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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톤 15년 위스키 리뷰: 할인 대박으로 만난 위스키의 매력
안녕하세요, 30대 취미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위스키는 얼마 전 이마트에서 40%나 할인하길래 무지성으로 구매한 싱글톤 15입니다.
사실 싱글톤 12는 워낙 밍밍한 맛으로 유명하여 '밍밍톤'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15년 숙성은 12년보다 더 맛있다고 하고 가격이 착해 구매해 보았습니다.
1. 싱글톤 위스키 소개
의미와 설립연도
- 싱글톤: '유일한, 단하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 스코틀랜드의 위스키지만 게일어 대신 순수 영어로 되어 있어 독특합니다.
- 설립연도: 1896년, 윌리엄 그랜츠&선즈가 더프타운에 건설한 7개의 증류소 중 마지막 증류소입니다.
- 여러 소유주를 거쳐 1987년에 디아지오에 인수되어 현재까지 디아지오 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윌리엄 그랜츠
- 윌리엄 그랜츠에 대한 설명은 예전의 발베니 영상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케이스 디자인
케이스와 라벨
- 케이스는 12년과 숫자와 부연 설명만 조금 다를 뿐,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 상단에 있는 물고기는 연어로, 스코틀랜드의 상징적인 생물이며 싱글톤 위스키의 품질과 순수함을 나타냅니다.
- 15년 숙성을 나타내는 Fruity Decadence (과일향과 퇴폐적인 맛?)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 12년과 18년의 설명과는 다르게 자극적입니다.
- 케이스 밑에는 몰트 마스터인 크레이그 윌슨의 서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크레이그 윌슨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몰트 마스터로, 디아지오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보틀 디자인
- 보틀은 송편 모양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른 보틀과 차별화를 위해 이렇게 디자인되었습니다.
- 그립감이 좋아 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3. 시음 노트
색상
- 내추럴 컬러라는 문구가 없어 색소를 첨가한 것으로 보이며, 짙은 호박색을 띕니다.
향
- 과일향, 청사과와 시트러스한 향이 많이 나고, 부드러운 바닐라 향도 느껴집니다.
- 케이스 설명대로 과일향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맛
- 부드럽고 달콤한 맛입니다. 과일맛이 많이 나고, 꿀맛과 바닐라, 초콜릿의 맛이 많이 납니다.
- 끝에는 살짝 스파이시한 맛도 조금 남는 것 같습니다.
4. 총평
싱글톤 15년은 부드러운 입맛, 풍부한 향, 달콤한 여운, 독특한 디자인, 가성비 좋은 가격까지 갖춘 매력적인 위스키입니다.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부터 오랜 애호가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혹시나 다시 할인한다면 한 병 정도는 더 사놓고 싶은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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