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취미입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대표적인 피트 위스키, 라프로익 10년을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1. 라프로익 증류소: 역사와 전통
라프로익 증류소는 1815년 형제인 알렉산더 존스턴과 도널드 존스턴에 의해 아일라 섬에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소유주가 여러 번 바뀌었지만,
1950년대에 베시 윌리엄스라는 여성이 증류소의 사장 비서로 임명되면서 여성 최초의 증류소 소장이 되었습니다.
현재 증류소는
배리 맥아퍼가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프로익 증류소는 연간 380만 병 이상의 위스키를 생산하며,
그 중 70%는 싱글 몰트, 30%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사용됩니다.
또한, 라프로익은 조니워커 블루 라벨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라프로익 10년: 강렬한 피트 향과 깊은 맛
라프로익 10년은 라프로익 증류소의 대표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로, 40~50ppm의 높은 피트 수치를 자랑합니다.
향: 강렬한 스모키 & 피트 향, 우디한 향, 바닐라, 해초 향
맛: 스모키함, 달콤한 바닐라 맛, 약간의 스파이시함
마시는 법:
- 온 더 록: ★★★★☆
- 미즈와리: ★★★★★
- 하이볼: ★★★★★
3. 라프로익 10년 리뷰
저는 라프로익 10년을 하이볼로 즐겨 마십니다.
소다의 단맛과 라프로익의 스모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라프로익 10년은 강렬한 피트 향을 가진 위스키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잔으로 천천히 마셔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총평:
라프로익 10년은 강렬한 피트 향과 깊은 맛을 가진 위스키입니다.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강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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