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리뷰
[위스키/리뷰] 발베니12Y 더블우드 / 캐스크 피니시의 원조!
Wesuki
2024. 7. 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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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의 취미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발베니 캐스크 라인의 기본이자 명작, 발베니 12 더블우드를 리뷰하려 합니다.
발베니 증류소 이야기
발베니의 이름은 증류소 근처에 있던 **발베니 성(Balvenie Castle)**에서 유래했으며,
게일어로 **"행운의 마을"**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1887년 윌리엄 그랜츠가 글렌피딕 증류소를 설립한 후,
1892년에는 발베니 증류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윌리엄 그랜츠 소속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베니 증류소의 영혼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1962년 입사하여 2022년 은퇴까지 약 60년간 위스키 생산을 책임졌습니다.
현재는 **켈시 맥밀란(Kelsey McMillan)**이라는 여성 마스터 디스틸러가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베니 12 더블우드 특징
- 종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 숙성: 버번 橡木통에서 12년 숙성 후 셰리 橡木통에서 6개월 추가 숙성
- 특징: 버번과 셰리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짐
- 색상: 밝은 황금색
- 향: 견과류, 꿀, 스파이시, 복잡한 과일향 (특히 셰리 향 강조)
- 맛: 견과류, 스파이시, 꿀, 끈적이는 과일 향
- 피니시: 짧고 가볍음
리뷰
케이스 및 보틀:
- 케이스에는 설립 연도인 1892년, 더블우드 숙성 과정,
-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서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마스터 디스틸러의 서명으로 변경됨)
- 보틀에는 위와 동일한 정보가 간결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시음:
- 색상: 밝은 황금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색감입니다.
- 향: 견과류, 꿀, 바닐라, 셰리의 달콤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져 풍부하고 복잡한 향을 풍깁니다.
- 맛: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꿀 향과 부드러운 견과류 풍미, 그리고 톡 쏘는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 피니시: 중간 정도의 길이로 부드러운 여운을 남깁니다.
총평
발베니 12 더블우드는 꿀과 같은 달콤함과 화사한 과일 향이 특징적인 엔트리 레벨 위스키입니다.
버번과 셰리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초보자부터 숙련된 위스키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위스키입니다.
장점:
- 부드럽고 달콤한 맛
- 풍부하고 복잡한 향
- 초보자에게 적합
- 가성비가 좋음
단점:
- 숙성 기간이 짧아 깊이가 부족할 수 있음
- 일부에게는 너무 달거나 과일 향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음
총점: 4.5/5
발베니 12 더블우드는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이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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